8월 중순 다녀온 오션월드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다녀온 오션월드라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다음에 올 때엔 꼭 준비를 제대로 해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꿀팁 정보를 여기에 담아보려합니다.
먼저 오션월드는 성수기, 비성수기에 따라 영업시간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저희는 성수기 시즌에 다녀왔는데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실외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실내풀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돈을 더 주면 일찍 입장 가능한 요금도 있었지만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유용하게 사용한 준비물은
1. 아쿠아슈즈 ( 크록스도 가능하지만 어트랙션을 타고 파도풀 등 물놀이하기에 아쿠아슈즈가 제일 편하고 간편합니다!)
2. 수건 ( 준비를 못 할 경우 1500원을 주고 락커룸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3. 모자, 썬크림 (해가 정말 세기 때문에 모자와 썬크림은 무조건 챙기세요)
4. 휴대폰 방수팩 (요즘 방수팩 잘 나오죠.. 휴대폰 방수팩에 휴대폰과 카드 한두개 넣음 좋습니다.)
5. 린스 ( 샤워실에 샴푸와 바디로션은 있으나 린스가 없습니다. 물놀이 후라 린스가 정말 필요했습니다.)
6. 구명조끼 (있으면 가져가시고 없으시면 오션월드 안 8천원, 바깥 로드샵에서는 더 싸게 빌릴 수 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위의 다섯가지는 꼭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트랙션 정보입니다.
제가 예전에 왔을 때에는 어트랙션이 이렇게 많지 않았었는데 요즘 정말 이 어트랙션들이 핫~!합니다.
저희가 탄 것은 더블스핀, 카이로레이싱, 몬스터블라스터, 슈퍼s라이드, 슈퍼익스트림리버, 익스트림리버 였습니다.
아침 10시에 찍었던 사진인데 대기시간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있었기도 했고 오전부터 3~4시간 기다리기에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저희는 일단 대기가 짧은 것부터 공략을 하였습니다.
슈퍼익스트림리버는 이렇게 시간별로 레벨이 나와있습니다. 좀 더 스릴을 원하시는 분들은 레벨 5에 맞춰 가서 타시면 좋습니다.(저희는 레벨3으로 갔었는데 큰 스릴은 없었고 재미는 있었습니다.)
익스트림리버도 슈퍼익스트림 리버와 비슷한 스릴입니다. 둥둥 떠다니면서 파도를 느껴보는 정도라 스릴있는것은 피하고 싶으신 분들이 시도해보기 좋은 어트랙션입니다.
그리고 파도풀도 파도 높이가 최대가 되는 시간이 있으니
높은 파도를 원하시는 분들은 그 시간을 체크해서 가시면 됩니다.
제가 높은 파도와 보통 파도를 둘다 가보았는데 확실히 높은 파도는 만신창이가 될만큼 파도의 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높은 파도도 재미있었지만 저희 가족들은 모두 보통 파도를 더 좋아했습니다.
중간 중간 간식거리도 많아서 사먹기 참 잘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원해서 분식을 사먹었는데 맛도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렇다고 심하게 바가지 같지는 않습니다.)
실외풀에서 마지막으로 탄 것은 가장 긴 대기시간을 자랑하는 몬스터블라스터입니다.
바로 옆에 슈퍼부메랑고 대기줄이었는데 둘 중에 하나만 탈 수 있는 시간이라 몬스터블라스터를 선택하였습니다.
슈퍼부메랑고도 꽤 재미있어 보였는데 슈퍼부메랑고보다 몬스터블라스터의 라이딩시간이 더 길어서 이것을 선택하였는데 다음에는 슈퍼부메랑고도 꼭 타고싶네요.
몬스터블라스터는 기대도 많이 했고 실제로 타보니 기대만큼 왜 no1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두명씩 타는 거라 대기시간이 그만큼 긴 것이고 스릴과 재미, 라이딩 시간까지 쫄깃쫄깃한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두번으로 끝나는 스릴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스릴과 스피드도 충족이 되어서 아이들이 아직까지도 몬스터블라스터 이야기를 할 정도로 다음에도 꼭 다시 타고 싶은 어트랙션이었습니다.
다 타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타본 6개의 어트랙션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을 꼽으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첫번째로는 몬스터블라스터 두번째는 카이로레이싱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몬스터블라스터는 워낙 유명한 어트랙션이고 카이로레이싱은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탔는데 중간에 뚝 떨어지는 구간에서 정말 숨이 멎을만큼 스릴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슈퍼부메랑고를 타보고 싶네요.
여기에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실외풀이 6시까지인데 실상 5시 반 정도되면 더이상 대기도 받지 않고 접는 분위기였습니다.
아직 더 타고 싶은게 많아서 속상했는데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6시라 생각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다 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기가 긴 몬스터블라스터나 슈퍼부메랑고 같은 어트랙션은 최대한 일찍 가셔서 줄을 서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9시반쯤 락커룸에서 나와 길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다가 10시쯤에야 슈퍼부메랑고, 몬스터블라스터 대기줄을 봤는데 그때엔 이미 3~4시간을 기다려야한다고 했습니다.
미리 들어갈 수 있는 표를 돈을 더 주고 사시거나
그건 너무 오버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몸을 재빠르게 움직이셔서 9시 땡하자마자 들어가서 가장 먼저 어트랙션 대기줄로 달려갈 수 있게 준비를 마쳐놓으세요~!
실외풀을 5시반부터 마감하는 바람에 저희는 그 후에는 실내풀로 가서 슬라이드를 탔습니다. 실외풀의 스릴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나름 실내풀의 슬라이드도 탈만 했습니다. 실내풀에서도 유수풀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아이들은 유수풀을 잘 즐기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감시간에는 샤워장이 많이 붐빕니다. 저희는 후에 일정이 없어서 6시 50분쯤 갔었는데 오히려 그때 사람들이 어느정도 빠져나간 시각이라 덜 붐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계속 얼른 씻고 나가라고 해서 정신이 없긴 했습니다. 뒷 일정이 있으시거나 붐비는것이 싫으신분들은 6시 이전에 샤워실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샤워실에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고 나오면 헤어드라이기, 선풍기, 면봉, 바디로션, 페이스로션까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다만 린스는 없습니다. 린스만 잘 챙겨오십시오)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근처 식당을 검색했는데 먹골촌 가든이 많이 보여서 갔습니다.
구명조끼 반납하는 곳에서 가깝기도 했고요.
아참~! 구명조끼를 오션월드에서 빌리면 인당 8천원이지만 오션월드 근처에 있는 샵에서 빌리면 4천원입니다.
인원이 적으면 귀찮으니 오션월드에서 빌려도 되겠지만 인원이 많으면 밖에 있는 샵을 알아보세요. 반값입니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가장 붐비는 시간이라 대기를 30분 정도 하였는데 저희 먹고 나올 때쯤에는 손님들이 거의 빠져나가고 식당이 조용해졌습니다. 벌짚삼겹살을 시켰는데 초벌이 되어나오고 불향이 배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인분들도 친절하시고 양도 넉넉하게 주시는 것 같아 다음에 또 오션월드를 가게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100프로 내돈내산입니다)
여기까지 오션월드 준비물과 꿀팁, 근처 맛집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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