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택 첫 글로벌 호텔이 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유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평택 지역 최초의 글로벌 체인 호텔로, 360도 원형 건물과 자연광이 드는 중정을 앞세워 제31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2025년 5월 문을 연 이 호텔은 객실 230개와 식음료 시설, 실내 수영장 등을 갖춰 출장과 여행 모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 모양이 독특하다는 점만이 수상의 이유는 아닙니다. 대지와 도시 계획의 제약을 설계로 풀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숙박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Photo by Michael Seh on Unsplash (Search: "curved modern hotel architecture exterior")
경기도건축문화상은 준공된 건축물의 공간과 완성도를 살피는 사용승인부문,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다루는 계획부문으로 나뉩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실제 운영 중인 건축물을 평가하는 사용승인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호텔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자리합니다. 2022년 기본 기획을 시작해 2025년 준공했으며, 동승호텔앤리조트가 사업을 맡고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기획과 설계를, 트래콘건설이 시공을 담당했습니다. 평택 구도심과 고덕 신도시의 경관을 함께 담으려 한 설계가 건물의 형태와 공간 구성에 반영됐습니다.
2. 360도 곡선 건물이 객실과 로비를 바꾼 방식
도심 비즈니스 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자형 배치 대신, 이 호텔은 360도 원형 형태를 선택했습니다. 곡선 외벽을 따라 객실마다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져 평택과 고덕 신도시의 여러 풍경을 접할 수 있습니다.
건물 중심에는 중정과 아트리움이 있습니다. 자연광이 내부까지 들어오도록 구성해, 객실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개방감을 느끼게 합니다. 정교하게 꾸민 야외 정원과 수목을 지나 높은 천장과 입체적인 유리창이 있는 메인 로비에 들어서고, 중정을 둘러싸는 동선을 따라 객실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외벽의 곡면에는 입체적인 파사드가 적용됐습니다. 햇빛의 각도가 달라지면 외벽에 드리우는 빛과 그림자도 달라져 건물의 인상이 시간에 따라 바뀝니다. 녹지를 단지 곳곳에 연결한 점도 일반적인 숙박 공간에 휴양 분위기를 더합니다.
Photo by Zoshua Colah on Unsplash (Search: "hotel atrium courtyard natural light")
3. 정원과 중정에서 이어지는 숙박 경험
건축상을 받은 이유를 여행자의 입장에서 보면, 눈에 띄는 외관보다 공간을 이동하는 경험에 주목할 만합니다. 정원에서 로비로 들어오고, 빛이 드는 아트리움을 지나 객실로 향하는 흐름이 하나의 체류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날에도 자연광과 녹지를 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이런 설계는 호텔에서 쉬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행자에게 특히 반가운 요소입니다. 다만 객실마다 조망 방향이 다르므로 특정 풍경을 기대한다면 예약 전에 객실 유형과 전망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 배정 가능 여부와 전망은 예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객실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호텔 시설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총 230개 객실을 운영합니다. 식사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할 수 있고, 스테이크 전문점 ‘BLT 스테이크’와 낮부터 밤까지 음료와 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라운지’도 마련돼 있습니다.
행사와 모임을 위한 그랜드 볼룸 및 소규모 미팅룸도 운영합니다. 그랜드 볼룸에는 LED 미디어 월이 설치돼 있어 연회나 기업 행사를 열 수 있습니다. 투숙객은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야외 정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의 운영 시간, 이용 조건은 방문 전에 호텔에 확인해 주세요.
호텔의 입지는 출장과 관광 양쪽에 실용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캠프 험프리스, 오산 공군기지, 고덕국제신도시 주요 지역과 가까워 관련 일정이 있는 방문객이 이동 거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행 목적으로 머문다면 호텔 시설을 중심으로 쉬는 일정을 짜거나, 평택의 다른 방문지와 묶어 동선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5. 여행 목적에 맞춰 방문을 계획하는 방법
이 호텔은 건축 공간과 부대시설을 함께 즐기려는 여행자, 평택에서 업무 일정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방문객에게 잘 맞습니다. 예약 전에는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 객실 방향과 전망: 곡선형 건물이라 객실마다 바라보는 방향이 다릅니다. 원하는 전망이 있다면 객실 유형을 확인하세요.
- 시설 운영 조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의 운영 시간과 이용 조건을 방문 날짜에 맞춰 살펴보세요.
- 이동 목적과 위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캠프 험프리스 등 방문 목적지가 있다면 실제 이동 경로와 교통편을 함께 확인하세요.
알렉스 리 총지배인은 호텔이 지역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라는 타이틀에 머물지 않고 지역과 조화롭게 발전해 평택을 대표하는 새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건축상 대상은 그 방향을 보여 주는 성과이며, 여행자에게는 곡선 건축과 정원, 식음료 시설을 한 번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3줄 요약
-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360도 원형 설계와 중정, 주변 환경을 고려한 공간 구성으로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 객실 230개와 세 곳의 식음료 시설, 그랜드 볼룸,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야외 정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 예약할 때 객실 전망과 시설 운영 조건을 확인하고, 출장지나 여행 목적지에 맞춰 이동 계획을 세워 보세요.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전 빵지순례, 빵만 사는 여행인 줄 알았는데… 10월 빵시투어와 빵축제 즐기는 법 (0) | 2026.09.29 |
|---|---|
| 유물만 보는 곳인 줄 알았는데, 추석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준수 공연까지 (0) | 2026.09.27 |
| 기차표만 사면 되는 줄 알았는데, 여행상품 이용객은 역 주차요금 30% 할인 (0) | 2026.09.24 |
| 제주비엔날레 따라가 봤더니, 바람과 돌까지 작품이 되는 전시장 5곳 (0) | 2026.09.23 |
| 세종 당일치기, 금강을 달려보니 왕의 밥상까지 하루가 꽉 찼습니다 (0) | 2026.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