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트럼프호텔. 럭셔리 끝판왕 객실을 보고나서 노곤한 몸을 쉬러 수영장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층에 내려가서 이름과 룸넘버를 적고
로비를 지나가는데
여기도 뷰맛집입니다.
탁트인 빌딩뷰가 너무 좋아서 일행이 늦게 와도 용서가 될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프라이빗 스파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다음엔 이용해보고 싶었습니다.
로비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참 많이 남겼네요;;
수영장은 기본 3레인이고 아쉽게도 뜨거운물이 나오는 곳은 없었어요. 그래서 추위를 많이 타는 저희는 잠깐만 이용하고 나왔어요.
점심시간때가 되니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저희만 남게되었다는..
그런데 참 희안한게 여기는 안전요원도 배치를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데 돈 쓰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한 걸까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알아서 부모님들이 잘 케어해 주어야겠습니다.
수영장에 수영을 하러 온다기 보다는 이 뷰를 보러 오는 것이겠지요
시카고 빌딩숲 뷰와 호수,강을 모두 볼 수 있는 이 환상적인 뷰가 정말 인상 깊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 얼른 나와야만 했던 뷰만 좋았던 시카고 트럼프호텔 수영장 이었습니다.
이제 수영장에서 나와 락커로 가보면 사우나가 있는데요.
사우나는 건식과 습식 모두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우나 바로 앞에는 샤워실도 있어서 흘린 땀을 개운하게 샤워할 수 있어서 동선으로도 참 편했습니다.
바디로션도 리치해서 듬뿍 바르고 헤어드라이기도 다이슨이었나 여튼 성능이 너무 좋았습니다.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은 모두 한 층에 있어서 찾기가 편합니다.
헬스장도 안 들를 수 없지요.
헬스장 규모가 상당했고 기구도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운동할 맛 나겠지요?
뷰가 다했습니다.
뷰를 보며 웨이트를 하니 시간이 그냥 마법같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시카고에 사는 분들은 시카고 트럼프호텔 헬스 회원권 끊어서 다니면 너무 좋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요.
시원시원한 뷰를 보며 헬스를 하니 더 잘되는 느낌이었습니다.(진심입니다;;)
그리고 몸짱이신 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사진은 못 담았지만 GX룸도 있어서 요가나 필라테스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헬스 기구들도 모두 최신식~!
진짜 운동할 맛 나는 헬스장이었습니다.
헬스도 하고 깨끗하게 샤워하고 나오니 또 로비가 반겨줍니다.
시카고 트럼프호텔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야무지게 사용하고 나왔습니다.
사우나와 헬스장은 너무 좋아서 체크아웃 하기전에 한번씩 더 사용하고 나왔어요.
예전엔 호텔가서 헬스장은 굳이 왜 가나 싶었는데
트럼프호텔은 진짜 갈만하네요~!
다음편엔 트럼프호텔의 가장 핫한 뷰맛집 레스토랑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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