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
오랜만에 신라호텔.
신라호텔 더 파크뷰 식사권이 생겨서 정말 너무너무 기대하고 간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는 처음이라 예약을 한 시점부터 얼마나 설레었던지...
주말 5시와 7시반이 있었는데
너무 늦게 먹는것보다는 5시가 나을거 같아서 5시로 예약을 했던터.
꽤나 일찍 예약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창가 자리를 못 받았다는거 실화냐;;;
사람들 정말 빠르구나
신라호텔이 워낙 오래되어서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그래도 신라호텔은 그 이름에서 주는 중후함이랄까 이런게 있는것 같다.
밋밋한 직육면체의 호텔인데도
멋드러진 기와와 함께 사진을 찍으니 180도가 달라지는 마법.
만약 기와가 없었다면 멋짐의 폭팔은 아닐것 같다.분명.
여튼 오랜만의 신라호텔이라 그냥 찍어도 기부니가 너무너무 좋았다.
더 파크뷰 뷔페도 정말 너무너무 기대를 하고 두근거리는 심장을 잡고 입장.
사람들이 10분 15분 전에도 입장을 시켜준다며 빨리간다고 하던데
우린 정말 딱 맞게 5시 1분에 입장.
미리 들어간 사람들 덕에 오히려 쾌적하게 입장.
그리고 먹으면서 사진은 찍지를 못했다.
(당.근.먹는것에 충실해야하니까!!!)
실컷 먹고 나중에 배 부른 후 디저트나 찍었구먼 ㅎㅎㅎㅎ
(블로거의 자세가 안되어있구나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퇴장 전 사진 한컷 ㅋㅋ
또먹고 싶은 디저트 ㅜㅜ 또르르
뷔페가면 열번 이상은 다니던 나인데
이날따라 처음부터 부스터가 안걸려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분명 맛있는데 다시 뜨러 가지 않는 나의 모습에 내가 왜이렇게 변했지 했는데
뭔가 분명 뱃속에는 문제가 있었나보다.
뷔페 중간에 가족 4명 중 한명이 배가 너무 아프다며 화장실을 들락날락 해서
으이구 갑자기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는 뷔페 다 먹고 나서 30분 후에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갔는데
배가 너무너무 아파서 엄청나게 쏟아낸 후에 겨우 살았다는
(식은땀이 줄줄남 ;;)
그런데 가족 4명중 2명만 그러니 뭔가 호텔측에 이야기하기도 좀 그래서
그냥 비싼 뷔페먹고 아깝다며 서로 푸념만 늘어놓은 슬픈 이야기 ㅜㅜ
갑자기 많이 먹어서 위장이 탈이 난건지
아님 정말 어떤 음식에서 문제가 있었던건지....
정말 궁금하긴하구나 ㅜㅜ
그래도 엄청 설레이고 기대 가득했던 신라호텔 뷔페였는데 ㅜㅜ
진짜 다음날 되니까 양껏 못먹은 뷔페가 아른아른거리는데
너무너무 아쉽고 아쉬웠다.....
다들 신라호텔 뷔페에 대한 찬사는 많지만 저처럼 고생한 사람은 없나유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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