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터미널 전화번호 좌석 넓이 기내식 영화 티비목록(2024.08.03) 모바일체크인 추천

2024년 첫 에어프레미아 항공 탑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에어프레미아 서울 <----> 샌프란시스코 공항 왕복을 하였는데요. 따끈따끈하고 솔직한 후기로 도움이 되는 분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에어프레미아 항공은 제1터미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이 워낙에 넓어서 제1터미널, 제2터미널로 나눠져있는데 일정이 쫓길 때엔 제2터미널까지 가는 것도 은근 부담이 될 때가 있어요. 에어프레미아 항공은 제1 터미널에 위치해서 조금 더 가깝습니다.

 

대표전화는 1577-2600

체크인카운터는 H19~28 체크인카운터는 변경될 수 있으며, 반드시 당일 공항에서 확인해야합니다.

에어프레미아 공항분실물센터 전화번호는 032-741-3110

에어프레미아 이메일은 lostnfound@airport.kr입니다.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좌석은 꽤나 넓었습니다.

 

제가 160 중반대의 키인데 무릎 앞으로 한 뼘을 훌쩍 넘은 넉넉한 좌석 넓이입니다.

그리고 180 정도의 남성도 여유 있게 앉을 수 있는 넓은 좌석입니다.

대한항공과 비교해 보아도 오히려 더 넓다고 느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넓은 좌석에 비해 등받이 부분이 뭔가 좀 더 불편했던 것 같아요. 등받이 기울기나 쿠션에 따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넉넉한 좌석 넓이에 비해 어느 부분에서 불편함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등 부분이 다른 항공에 비해 더 불편한 느낌이 컸습니다.(같이 동행한 분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기내식 중요하지요. 

에어프레미아 인천-샌프란시스코 왕복 4끼의 기내식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내식은 괜찮았고(제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다양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간식도 있어서 허기질 때 좋았습니다.

기내식을 줄 때 물은 모두에게, 커피는 원하는 승객이 요청하면 주셨습니다.

 

비프 앤 라이스, 샐러드, 휘낭시에

 

치킨 앤 파스타, 샐러드, 휘낭시에

그리고 중간에 베이커리를 간식으로 주셨는데 사진을 못 남겼네요.

허기를 달래주기 딱 좋을 양이었고 맛도 있었습니다.

 

 

비프앤 라이스 치즈토마토샐러드 휘낭시에

 

치킨 앤 누들, 샐러드, 휘낭시에

 

간식으로 애플 캐롯칩 쿠키가 나왔는데 적당히 달고 맛있었어요

 

피시 앤 포테이토, 과일, 크루키

 

매운 치킨라이스, 과일, 크루키

 

그리고 에어프레미아 모니터에는 영화, 티브이프로그램, 여행정보 등이 담겨있는데

나눠주는 이어폰으로 영화와 티브이프로그램을 실컷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영화와 티브이프로그램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외국인들은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았던 영화는 명당,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스턴 1947이었고 그 외에 남산의 부장들, 범죄도시, 밀수, 서울의 봄 등등이 있었습니다.

 

티브이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시점, 놀면 뭐 하니 등등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에어프레미아 24시간 전 체크인을 미리 해놓으면 공항에서 당일날 편하니 추천합니다. 핸드폰으로 탑승권도 QR코드로 바로 찍으면 되니 정말 편했습니다. 좌석도 혼잡한 날이 아니면 24시간 전에 체크인을 해도 여유좌석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일행과 함께 체크인을 같이 해서 좌석을 붙여 잡을 수 있으니 하루 전 체크인 적극 추천합니다.

 

다른 항공에 비해 값이 저렴해서 혹시나 좋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던 에어프레미아 항공 내돈내산 찐 후기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