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샌프란시스코 날씨 소살리토 날씨 나파벨리 날씨

 

2024년 여름 샌프란시스코 날씨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여름 맞아?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샌프란시스코 날씨는 추웠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마자 긴 팔 옷 쇼핑을 했습니다. 그만큼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은 여름이 아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동안 해를 보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해가 잠깐 떴다가 다시 구름이 몰려와서 사진도 참 안 예쁘게 나오더군요. 날씨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건지 제가 머물었던 5일동안 샌프란시스코의 화창한 날씨는 딱 하루만 보았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기온이 낮으니 사람들도 많이 없었던 광장입니다.

 

메이시스 백화점 꼭대기층에 있었던 치즈케잌팩토리 레스토랑입니다. 바깥 풍경이 좋아서 테라스 좌석에 앉으려고 했지만 여기에서 먹다가는 감기에 걸릴 것 같아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좌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면 기본 후디에 두터운 옷들입니다. (우리나라는 담요도 주는데 여기에는 그런 서비스 없는 것 같습니다,)

 

와인으로 유명한 나파밸리, 소노마 밸리는 샌프란시스코 도심보다 훨씬 따뜻한 날씨입니다.

와이너리 투어를 가시는 분들은 샌프란 시스코 보다는 얇게 입고 가셔도 될 듯합니다.

 

금문교입니다. 금문교는 바람이 정말 거세게 붑니다. 

두터운 외투를 꼭 챙겨서 가셔야합니다. 저는 반팔, 블라우스, 스웨터, 점퍼까지 네겹을 입었는데도 추웠습니다.

 

금문교가 보이는 해변가.

차가운 물에도 잘 들어가는 미국인들을 많이 보아왔는데 여기에서는 못봤습니다. 그만큼 춥다는 뜻이겠지요.

바닷가에서도 뺨을 때리는 바닷바람에 5분 정도만 앉아있다가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피어 31에서도 정말 추웠습니다. 코트를 입고가는 커플이 보이길래 살짝 찍었습니다.

경량패딩, 코트를 입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샌프란시스코 날씨입니다.

 

제가 샌프란시스코에 2024.7.27~8.2까지 머물렀는데 조금 따뜻한 날은 하루였고 나머지는 저녁때만 되어도 경량패딩이 절실히 필요한 날씨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소살리토와 나파밸리, 소노마밸리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날씨가 더 따뜻합니다. 참고하셔서 긴옷과 짧은 옷을 적적히 섞어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 소살리토, 나파밸리 소노마밸리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이기를 바랍니다.